민주당이 바라는 헌법은 ‘자유’가 없는 민주주의였다.
논란이 일자 의원총회에서 만든 안을 발표했을 뿐인 대변인 실수라며 책임을 떠넘긴다.
민주당 대변인 권한이 당론을 바꿔버릴 만큼 막강한 것인지, 당대표와 의원들 양심이 없는 것인지, 국민들 눈에 빤히 보인다.
국가 근간인 헌법의 개정을 연습장 낙서하듯 하는 정부여당 모습에 국민들은 불안하다.
전 정권에 대한 반감이 만든 지지율 거품이 사라지기 전에 지방선거 끼워팔기식 개헌으로 사고를 치려는 것 같아 불안하다.
이러다 또 ‘실수’라며 민주주의 앞에 자유 대신 ‘사회’를 넣어버릴까 불안하다.
유난히 차가웠던 광장의 촛불이 바랐던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것이지 이렇게 불안한 아마추어 정부의 모습은 아니었다.
사라져가는 거품을 보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구성원으로 이성을 되찾아 주기 바란다.
바른정당 대변인 권성주
2018.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