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의혹 조사와 판결은 사법의 영역임에도 엉뚱하게 국회 법사위가 멈춰 섰다.
금쪽같은 임시국회 기간 동안 처리해야할 민생 법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정부여당의 우선순위는 보수야당 청산에 맞춰져 있다.
과거에 머문 제1 야당과 과거 파헤치기에 넋 나간 여당 싸움의 피해자는 오롯이 국민이다.
각종 비리와 의혹의 중심에 있는 자유한국당 법사위원장이나 의혹을 이유로 민생을 팽개치고 정쟁에 몰두하는 여당이나 국민 눈엔 도긴개긴이다.
과거지향 두 기득권 정당은 민생을 볼모로 한 정쟁을 멈추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주기 바란다.
바른정당 대변인 권성주
2018.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