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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논평] 아직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끝나지 않았다

    • 보도일
      2018. 2. 7.
    • 구분
      정당
    • 기관명
      국민의당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에 의하면 "육군은 공격헬기 500MD와 기동헬기 UH-1H를 이용해 광주시민을 향해 사격을 가했고, 공군도 수원 제10전투비행단과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례적으로 전투기와 공격기에 폭탄을 장착한 채 대기시켰다“는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무고한 시민들을 신군부는 무도하게 학살했다는 증거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무고한 시민들을 사실상 ‘적’으로 규정하지 않았다면 이런 정규 전투군을 투입하고 헬기 기총소사와 무기를 장착한 전투기까지 대기했겠는가. 천인공노할 일이다. 그런데 아직도 최종 발포 명령자가 누구인지조차 명시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또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진압하기 위해서 3군 합동작전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는 최고 통치권 수준에서 구체적 작전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아울러 해병대 1개 대대가 출동 대기 중이었다는 것도 확인되었는데 이는 무고한 학살이 더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많은 군대를 투입할 의도를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38년이 지난 지금도 5.18 광주의 진실이 다 밝혀지지 않고 있다. 위대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밝혀 무고한 시민들의 학살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암매장지를 낱낱이 찾아서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고 그 진상을 역사에 기록해야 한다. 지금 국회에는 5·18진상규명특별법이 계류 중이다. 국민의당은 이번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특별법을 통과시켜 철저하게 진상이 규명되도록 하겠다. 여야 정치권은 초당적으로 특별법 통과에 협력해주기 바란다. 2018년 2월 7일 국민의당 대변인 김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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