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여당과 제1야당의 국회 파탄, 민생 외면에
국민들 심정은 ‘동파’ 직전이다.
지난 밀양 화재 참사 후
빗발치는 여론의 비난에
국회가 법안 통과의 방망이를 두드린 것은
잠시 잠깐의 요식행위였나 묻고 싶다.
국민의 삶은 365일이 고단한데
일하는 국회는 ‘어쩌다 하루’ 꼴인가.
제발 정부 여당은 ‘여당다운’ 책임감을 갖고
제1야당도 ‘발목 야당’이 되지 말자.
얼토당토않은 힘겨루기와 기득권 쟁탈로
문을 닫을 거면
처음부터 괜히 일하는 척 문을 열지나 말라.
겨울 한파에 움츠리는 민심이
국회를 쳐다보면
정말이지 속이 터져 동파할 지경이다.
바른정당 대변인 이종철
2018.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