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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은 부대변인 브리핑] 남북 단일기 공동 입장, 함께 일어 선 코리아 외 2건

    • 보도일
      2018. 2. 10.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김효은 부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남북 단일기 공동 입장, 함께 일어 선 코리아   지구촌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역사상 가장 많은 92개국,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17일의 열전에 돌입했다.   ‘행동하는 평화’라는 주제의 개막식은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였고, 흥겨운 우리 가요에 맞춰 즐겁게 입장하는 세계의 선수들은 평창에서 하나가 되었다.   아리랑 음악과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KOREA라는 팀으로 입장한 남북한 선수들에게 전 세계는 뜨거운 감동과 지지로 응원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북한의 대표단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일어나 밝은 얼굴로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선수단에 남과 북의 구분도 없었다. 선수들을 함께 격려하며 맞잡은 남북의 손은 남북이 한반도에 반만년 함께 살아온 한 민족임을 상기시킨 순간이었다.   외국 언론도 남북의 역사적 악수라 평하고, 하나 된 코리아의 모습에 평화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1970년 빌리 브란트 당시 서독 총리가 유대인 학살을 사죄하며 폴란드 바르샤바의 유대인 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었을 때 ‘무릎을 꿇은 것은 한 사람이었지만, 일어선 것은 독일 전체였다’고 외신이 평가한 것처럼, 오늘의 남북한 공동입장과 맞잡은 두 손이 한반도를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로 다시 서게 해 줄 것이다.   17일간 평창에서 타오를 성화가 열정과 평화의 불꽃으로 한반도와 세계를 밝게 비추고 있다.   ■ 다스와 삼성은 어떤 관계입니까?   다스의 실소유자 논란 속에 삼성이 다스의 소송비 수십억을 대납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다스가 BBK에 투자했다 돌려받지 못한 140억 원 반환 소송비용을 당사자인 다스를 대신해서 삼성이 대신 내준 이유를 납득할 수가 없다.   다스와 삼성은 어떤 관계인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소유주가 아닌데도 삼성이 돈을 내줬을까?   삼성 소송비 대납의 선물이 9개월 후인 2009년 12월의 이건희 회장 특별사면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이건희 회장은 배임과 조세포탈죄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 원을 선고받은 지 4개월 만에 면죄부를 받게 됐다. ‘2018년 겨울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한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궁색한 논리에 이건희 회장 단 한명을 위한 특별사면이라며 국민들은 분노했고 사법정의가 죽었다며 부끄러워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한축인 이재용 부회장의 집행유예 판결에 국민들의 분노는 여전히 끓고 있다.   수상한 삼성에게 고한다. 더 이상 감추지 말고 그 간의 검은 거래를 낱낱이 밝혀라.   한국사회의 발전을 가로막은 정경유착은 이제는 끝나야 한다.   검찰은 모든 것을 밝히고자 하는 사즉생의 각오로 수사에 임해야 할 것이다.   ■ 문재인 후보 비방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더 이상 변명 말고 공직을 떠나라   지난 대선 문재인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8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자가 특정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200여 차례에 걸쳐 허위사실과 비방의 글을 퍼 날랐다.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는 행태다.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들을 유포하면서도 내용은 읽어보지도 않고 무심코 보냈다고 변명으로 일관했다.   재판부는 문 대통령을 ‘양산 빨갱이 대장’으로 지칭하고, ‘세월호의 책임은 문재인에게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한 것도 부정선거운동이라고 봤다.   신 구청장은 공금횡령과 친척 취업 청탁 등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참으로 뻔뻔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재 탄핵결정 후 삼성동 사저로 돌아올 때 마중 나가고 환영의 꽃다발을 보낸 사람이 아닌가.   신연희 구청장은 석고대죄하고, 구청장직에서 물러나라.   2018년 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