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 민주당 디지털 대변인이 하태경 의원의 북한 김일성 가면 응원의 합리적 의심에 대하여 "평창올림픽과 남북관계를 망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망언을 했다.
또한 정의당 김동균 대변인은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의 국민과 언론의 우려표명에 대하여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며 우리국민과 언론마저 폄하하는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등장한 북한의 김일성 가면 응원은 국민과 언론의 우려섞인 대중적 여론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북한측의 사실해명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김일성을 연상 시키게 하고 다수의 언론에서 같은 인식을 가지게 했다면 분명 북한의 선전, 선동이 일정부분 성공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
정부의 명확한 문제인식과 대처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대변인도 아닌 민주당 디지털 대변인과 정의당 부대변인이 나서는 모양새는 국민들의 의혹과 우려를 풀어주기는커녕 문재인 정부의 거수기 정당을 자처하고 우리국민과 언론마저 무시하는 처사이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성을 찾고. 정부는 국민과 언론의 합리적 의심에 대하여 귀기울이고 국민들의 우려해소와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기 바란다.
2017년 2월 11일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