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문재인 대통령에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 뜻 전한 김여정 제1부부장의 방한, 평창 평화올림픽 위상 탄탄히 다졌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돌아간다. 김여정은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이자 북한 국무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지난 9일 오후 1시 방한했다.
김 제1부부장은 방한 중 문재인 대통령에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구두로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의 뜻을 전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미국 백악관 역시 “우리는 북한에 대한 통일된 대응에 관해 한국 측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제1부부장의 방북 초청 뜻 전달, 문재인 대통령의 화답, 그리고 미국 백악관의 긴밀한 한미공조 발언과 같은 ‘연이은 대화를 통한 평화 무드’로 평창올림픽은 명실상부한 평화 올림픽으로 올라섰다.
김 제1부부장의 방한은 평창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써 위상을 탄탄히 다지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한반도 긴장완화와 의미 있는 남북 평화 교류의 가능성을 한 발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계기를 통해 그동안 팽팽했던 한반도의 긴장이 대화를 통한 평화 무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18년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