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2014년도 정기국회 일정이 시작된다.
오늘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청와대 앞 단식농성' 11일차를 맞는 통합진보당 의원단은 내일도 청와대 앞에서 농성 일정을 이어갈 것이다.
이대로 정기국회 개회식에 참석하기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한 책임 앞에 부끄러움을 거둘 수 없다.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다. 유가족들이 찬바닥 농성장이 아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루속히 유가족 요구를 수용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
2014년 8월31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김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