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아수 폭포의 비경은 이낙연 총리의 중남미 순방일정에 특별 수행원으로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과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에게 브라질 동포와의 귀중한 만남은 생각나지 않게 만들었던 것 같다.
세계적인 명소를 관광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공무를 위장한 관광은 자유가 아니라 국민의 세금을 유용한 범죄이다.
사람이 먼저라는 더불어민주당과 서민과 중산층을 강조하는 자유한국당 소속 두 의원께 한마디 드린다.
‘먼 타국에서 국위선양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교민들과의 만남을 등지고 폭포관광을 떠난 당신들을 ‘위대한 물’이라는 뜻을 가진 이구아수 폭포도 절대 반기질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시라.
아울러 국민은 두 정당이 국민의 혈세로 먼 타국까지 가서 본연의 업무를 망각하고 일탈 행위를 저지른 해당 소속의원에게 어떤 처분을 내릴지 지켜볼 것이다.
2018. 3. 19.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이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