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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김기식 금감원장 임명 제청, 과거 어떤 정권도 전문성까지 무시하진 않았다

    • 보도일
      2018. 3. 30.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미래당
오늘 금융위에서 민주당 김기식 전 의원을 금감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지난번에는 시민운동경력까지 공무원 호봉 계산에 포함시키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시민운동가에게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주요국가기관까지 맡기겠다는 것인가? 그야말로 청와대의 친문인사 무차별 낙하산 투하다. 금융감독원은 각 급 금융기관을 비롯해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금융행위를 감독하고 정부의 금융정책을 전면에서 진두지휘하는 기관으로서 그 운영에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청와대가 평생을 시민운동에 투신한 김기식 전 의원을 금감원장으로 꽂은 것은, 친문인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전문성 따위는, 그리고 금융시장 혼란으로 피해를 입게 될 국민 따위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과거 어떤 정권도 이렇게까지 전문성을 무시하는 낙하산 인사를 한 적은 없다. 김기식 전 의원의 금감원장 낙하산 투입으로, 금융시장의 자율성이 사라지고 규제일변도의 야만스러운 칼춤을 추는 금감원만 보이게 될 것이 우려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전문성이 시민운동경력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면 김기식 전 의원의 금감원장 임명 제청은 철회되어야 한다. 2018. 3. 30.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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