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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보라 원내대변인 논평]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민병두 사직의 건

    • 보도일
      2018. 3. 30.
    • 구분
      정당
    • 기관명
      자유한국당
성추행 의혹을 받아 직접 의원직 사퇴를 밝혔던 민병두 민주당 의원의 사직의 건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원내대표 간 협의사안이라는 이유를 들었으나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주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비롯한 여야 원내대표 간 몇 차례에 걸친 회동에서도 전혀 이에 대한 협의는 꺼내지 조차 않았다.    결국 정세균 국회의장의 소극적 태도와 민주당의 꼼수로 민병두 의원의 사직 처리가 되지 않은 것이다. 민병두 의원의 자진 사퇴서 제출에도 민주당이 시간보내기를 하고 있는 이유가 의석 하나를 잃고 싶지 않은 꼼수라는 사실을 전 국민이 이미 다 알고 있다.    원내 1당 유지에 사활을 두고 있느라 미투운동에 찬물을 끼얹은 민주당의 모습이 가련하다. 민주당의 '민병두 의원 구하기'는 미투운동에 대해 민주당이 그 어떤 진정성도 없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성추행 의혹으로 사직서까지 낸 의원에게 지금도 들어가고 있는 국민의 혈세는 어떻게 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민병두 의원의 사직의 건은 국회법이 정하고 있는 절차에 따라 의원들의 표결을 거치는 것이 원칙이다. 표결을 늦춘다면 민주당은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뿐만 아니라 미투운동보다 당리당략만 앞세운다는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더 이상 국회가 국민 앞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2018.  3.  30.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