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가 오늘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했다.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쉽지 않았을 그 발걸음, 우리 국민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
폐막식 뿐 아니라 우리측 정부관계자와의 회동도 예정되어 있어 사실상 고위급 회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단 한 번의 만남에도 남과 북이 모든 정성을 다 기울여,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고자 하는 전 민족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주기를 고대한다.
10.4 선언 7주년을 맞는 오늘,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여낼 반가운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한다.
2014년 10월 4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홍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