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지난 4월2일 민주평화당과 함께 공동교섭단체 등록을 마쳤습니다. 촛불혁명을 지속하기 위해, 정의당이 선택한 과감한 도전입니다.
정의당이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갖게됨으로써 우리당 여러 의원님들이 각 상임위 및 상설특별위원회 간사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저는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간사직 활동에 바로 들어갈 것입니다.
당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상임위원회 간사를 맡는 전례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저는 당의 지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진보정당 첫 환노위 간사로써 노동기본권 확대와 차별받는 청년,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질적 삶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이윤과 개발논리에 묻힌 생명권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와 정의당은 노동존중, 사람중심 개혁이 실현되도록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습니다.
2018. 4. 4.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