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신보라 원내대변인 논평] 이제 공영방송 KBS는 없다.

    • 보도일
      2018. 4. 6.
    • 구분
      정당
    • 기관명
      자유한국당
오늘(6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양승동 KBS사장 임명을 강행했다. 공영방송을 정권의 전리품으로 여기며 탐욕을 부리는 정권의 본성(本性)을 적나라하게 보여 줬다.   양승동 사장은 두 얼굴을 가진 위선의 아이콘임이 명백하게 드러난 인물이다. 부적격 사유가 차고 넘친다. 인사청문회 뒤에도 소명되지 않은 의혹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양승동 사장 임명은 공영방송 신뢰성과 곧 직결되는 문제다.   양승동 사장은 KBS 추적60분의 천안함 폭침 편파방송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라고 답했다. 공영방송이 해야 할 일은 우리 사회에 판치고 있는 이런 식의 편파방송과 가짜뉴스를 바로 잡는 것이다. 사실을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정보만을 국민들께 전달해야 한다.   사실무근 루머의 확대 재생산은 공영방송이 결코 해선 안 될 짓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 30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음모론을 여과 없이 방송하는 것은 공공복지 증진이라는 공영방송의 취지와도 완전히 어긋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양승동 사장은 세월호 침몰 당일 노래방에 갔으면서 노란리본을 달고 나와 적폐청산을 외치고, 노래방에서 쓴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허위 조작 제출한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인물이다. 성폭력 사건의 무마, 석사 논문 표절 의혹, 다운계약서 작성으로 세금탈루 의혹 등 가장 기본적인 도덕적 자질 점수도 0점이다.   양승동 사장의 그간 언행을 보면 자신의 출세를 위해 정권과 코드 맞추는 일을 마다하지 않을 위험인물이다. 이런 사람에게 공영방송 사장 자리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   방송장악을 위해 부적격자 사장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정권은 훗날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8.  4.  6.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