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바른미래당 전라북도 당원 동지 여러분, 여기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331번지가 뭐하는 곳인지 아나. 제 처가다.
여러분 전라북도 개편대회에 참석하며 착잡한 심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정의롭고 용기 있게 또 세상을 크게 멀리 보면서 함께해준 당원 동지 여러분을 뵙는다는 그 기대에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지금 우리 국민이 너무 힘들다. 힘든 이유는 정치가 국민을 너무 힘들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게 만들고 있다. 그 이유는 보수-진보, 진보-보수, 양극단의 세력들이 네 편, 내 편을 나누고 경계를 지어놓고 서로 치고받고 싸우면서 소통을 거부하고 상생을 부정하는 그런 정치권 때문에 상황이 여기까지 왔다.
우리 바른미래당은 보수가 됐든 진보가 됐든 실패를 했으면 상대세력의 지원을 받아서 새로운 정권을 만들고 새로운 역할을 해야겠다는 기대와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저희 정당을 만들었다.
다시 말하면 보수는 실패해도 끝까지 보수, 진보는 실패해도 끝까지 진보라는 두껍고 높은 이념의 벽 때문에 서로 상통이 안 되고 있는데, 이 경계의 벽을 허물어 개혁적인 보수, 합리적 진보가 함께 나라를 걱정하고 나라를 세우는 역할을 하자고 개혁보수, 합리적 진보가 함께하는 항아리정당 바른미래당을 만들었다. 저희는 중도‧개혁‧실용의 기치를 들고 이 땅의 대한민국 정치를 제대로 한번 바꾸겠다.
그 길을 바꾸기 위해서는 이제까지 누구도 걸어가려고 하지도 않았고, 걸어가려고 하는 사람을 보지도 못했고, 걷는 사람을 찾지도 못했는데, 저희 바른미래당이 동서화합을 통한 즉 지역갈등을 완전히 해소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해서 동서화합, 국민통합을 이루고 고칠 것은 바로 고치고 바꿔서 바른 미래를 만들겠다고 만들어진 정당이다.
우리 정당은 국회의원은 30명에 불과하지만, 전국 팔도 출신이 다 있다. 영남, 호남, 충청, 경기, 인천, 서울 다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름지기 전국 정당이다. 또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함께하는 융합정당이다. 또, 먼 미래를 보면서 지금은 당장 아프더라도 우리에게 손해가 있다 할지라도 고칠 것은 바로 고치고 바꿀 것은 바로 바꾸겠다는 ‘개도 정당’이다. 이 정당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아픈 국민을 위로하면서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여기에 동참하고 계신 자랑스러운 지역주민이고 동지들이다.
지금 자유한국당이 발버둥치고 있다. 그들이 만들었던 두 전직 대통령이 지금 동시에 교도소에 갇혀서 재판을 받게 되어있고 받고 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다. 국정농단과 권력남용, 부정부패를 책임져야 하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그것을 정치보복이라고 일컬으며 단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국민에게 맞서 대결을 하려한다. 이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국민의 뜻을 수용할 자격도 능력도 없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산과 극복이 돼야 할 정당이라고 생각한다.
또, 더불어민주당 도대체 여론조사를 어떻게 해서 그렇게 높은 지지율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여론조사가 민심을 꼭 그대로 대변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지금 빚으로 세금으로 생색내는 여러 가지 정책을 펴고 있지만, 그 정책 때문에 시름하고 고통받는 국민이 한둘 아니다. 너무너무 아파하고 쓰라린 상처 때문에 울부짖고 있다.
조그만 달콤한 곶감 때문에 환각과 최면에 걸려 마취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 일부 국민이 문재인정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고 있지만 얼마 안 가면 그 민낯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때 이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을 지는 심판을 받아야 하고 ‘더 이상 이 사람들이 기고만장하고 오히려 독선, 독주해서는 국민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구나’하는 것을 느끼고 그 정당에 대해서도 확실한 견제를 할 것으로 저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대안의 역할, 다시 말하면 1당도 아니고 2당도 아니라면 어떤 정당을 뽑아서 대신 우리가 바라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가도록 할 것이냐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바른미래당, 진보와 보수가 함께 살아 숨 쉬면서 중도의 가치, 개혁을 기치로 실용을 최고 가치로 삼는 정당이 대안정당이 될 수밖에 없다 생각한다.
여기 후보자님들 많이 계시는데 저희는 여러분이 단 한 표라도 더 얻어서 단 한 분이라도 당선되기 위해서 중앙당에서 천리만리를 멀다 하지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러분을 지원하고 여러분이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실은 우리 김관영 의원은 젊은이로서 전라북도가 만들어 낸 수재라고 생각한다. 고시 삼관왕을 한 사람이고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제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했던 89년도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29년 전에 해남에서 ‘키 농법’을 개발해서 전파해서 갖고 왔는데 나중에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까지 하더라. 우리 당에 있는 분들은 은근히 살아온 역사가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이 또, 앞으로 기대되는 미래를 가진 분들이다.
우리가 모두 함께 해서 기치로 하는 동서화합, 국민통합, 미래대비 확실히 이뤄내자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