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8년 4월 11일(수), 오후 2시30분
□ 장소 : 정론관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황제외유 갑질출장’ 말할 자격 없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정치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기식 금감원장 출장 논란으로 촉발된 국회의원의 해외출장에 대해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은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또한 김기식 원장도 논란이 된 출장에 대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반성과 사과의 입장을 이미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문제를 계기로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의 출장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런 측면에서 자유한국당의 김기식 금감원장을 향한 비난에 대해서 과연 자유한국당 스스로 되돌아볼 점은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기식 흠집 내기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과거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공항공사를 통한 나홀로 출장과 보좌진 대동 출장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두 번의 출장은 출장국가만 같은 것이 아니라 국제민간항공기구 방문과 스미소니언 방문으로 출장 주요 일정이 완벽히 동일하다.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비난의 기준으로 보자면 최소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야 말로 피감기관을 통한 해외 출장이었고, 갑질의 최정점에 있다는 비판을 피할 길이 없다.
더욱이 김기식 금감원장의 허물을 방패삼아 산적한 4월 임시국회 전체를 공전시키는 행위가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적절한 처신인지는 묻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국회의원의 해외출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되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더불어 수준낮은 폭로전 형태의 비난으로 국회 전체를 마비시키는 자유한국당의 태도가 국민에게 어떻게 비쳐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2018년 4월 11월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