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소상공인엽합회 2기 단합 출범식 축사

    • 보도일
      2018. 4. 12.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미래당
▣ 유승민 공동대표 안녕하십니까. 유승민이다. 자유한국당이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에 대해서 저렇게 애정이 깊은 줄 오늘 새삼스럽게 알았다. 저희 국회에서 옳은 길이라면 자유한국당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가리지 않고 협력을 잘 하겠다. 제가 오늘 덕담만 드리고 가야될 자리인데 여러분들이 지금 겪고 계시는 현장에서의 경제상황이 너무 어려운 때 최승재 회장님께서 연임 취임하셔서 앞으로도 3년간 어려운 중책을 맡게 됐다. 아까 본인 스스로 축하와 애도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말한 심정을 100% 공감하면서 정말 축하드리고 두 번째 하는 3년, 이 기간이 소상공인‧자영업자한테는 가장 시련을 겪는 어려운 시간인데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주시길 당부 드린다. 저도 어제 아침 회의 때 오늘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왔으면 장관을 앞에 앉혀놓고 한 말씀 하려고 작심하고 왔는데 이 자리에 안 보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여러분의 회장이 취임하자마자 현장점검이라는 이유로 기존의 단순한 회계검사가 아니고 인사‧노무, 심지어 "지난 회장 선출 과정에 선거인명부까지 조사하겠다"라는 것을 보고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만들어놓은 것은 중소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지, 감사나 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 걸 혹시 이 자리에 중소벤처기업부 공무원이 나와 있으면 바로 장관한테 가서 전하시기 바란다. 저희 바른미래당에서는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에 특히 이 정책이 똑바로 올바로 가고 있는지 두 눈을 부릅뜨고 점검을 하고 만약 이상한 짓 하면 저희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희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30명밖에 안 되서 이 자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보다 국회의원 수는 적지만 다른 당에 없는 두 가지가 있다. 대표가 두 명 있다. 한 분은 서면으로 축사를 했고 저는 직접 와서 말씀 드린다. 또 저희들이 국회 전체를 통틀어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제일 헌신하는 이언주 의원이 저희 바른미래당 소속이다. 사실 오늘 제가 대표라서 어쩔 수 없이 나와서 축사를 하지만 우리 이언주 의원이 나와서 평소 여러분과 함께 겪었던 애환을 말하고 다짐을 말하면 훨씬 더 좋았을 텐데 나중에 혹시 기회가 되면 이언주 의원한테도 꼭 마이크를 주시기 바란다. 제가 지난 3월 7일에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점심을 한 끼 먹으러 오라고 해서 정당 대표들과 그 자리에 갔다.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 저를 포함해 작년 대선 후보들이 마구마구 공약을 했는데 제가 1월에 중소기업 신년교류회에 가서 제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최저임금을 방향과 목표는 맞더라도 최저임금이나 근로시간 단축은 이렇게 급하게 가면 현장이 난리난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대선후보로 나왔던 사람들도 다 공약했기 때문에 반성하고 2018년의 최저임금이 그랬으면 5~6월에 결정하는 “2019년 최저임금은 사실상 물가인상률만큼만 올리는 실질 최저임금을 동결하는 수준으로 해야 현장이 돌아갈 것이다, 일자리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 번이다 말씀 드렸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답을 안 하고 지금 들리는 이야기는 또 화끈하게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희들이 국회에서 이번만큼은 최저임금을 올려놓고 국민의 세금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만들어서 국민 세금으로 보상해주는 이런 식의 정책은 올해부터는 절대 안하겠다. 최저임금을 실질 최저임금 동결해라. 이것을 우리 바른미래당이 다른 정당분들과 협력을 해서 꼭 올해는 목소리를 많이 내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목요집회하고 있었는데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나 여러분이 평소에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제안에 대해서 저희들은 이언주 의원 중심으로 경제파탄대책특위를 만들어서 실질적인 일을 하려고 하니 저를 포함해서 저희 국회의원 30명은 똘똘 뭉쳐서 여러분이 정말 국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그런 분야에서 확실한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최승재 회장님과 새로 선임되거나 연임하는 부회장님들, 또 전국의 700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표해 여러 업종에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러분들께서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좋은 대안을 내놓으면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희 당에서도 그냥 선거라고 하는 게 아닌 어떻게 하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까라는 차원에서 지금은 저도 한참 검토하고 왔다. 영세한 사업장에 전기요금을 어떻게 도와드릴까 그런 정책을 열심히 고민하고 곧 발표할 예정이라는 말을 드린다. 여러분 어려울 때일수록 힘내시고 여기 무본자강 동심통천이라고 적어놓았는데 이 글 그대로 용기를 가지고 어려운 시기 잘 견뎌주고 우리 경제의 풀뿌리 경제를 지켜주면 여러분들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