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송행수 상근부대변인 논평] 여성인턴 동반 출장 비판 어처구니없다

    • 보도일
      2018. 4. 14.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여성인턴’ 동반 출장 비판 어처구니없다
 
하태경 의원은 남성의원이 여성비서와 출장을 가는 것을 참을 수 있는 부인은 없다면서, 문대통령도 영부인께 혼이 날 것이라고 비판하였는데, 매우 부적절한 주장이다.
 
최근 여성인권운동의 획을 긋고 있는 미투운동의 부작용으로 펜스룰이 또 다른 여성억압으로 떠오르고 있다. 추문을 예방한다는 명목으로 여성을 의도적으로 배제하자는 비뚤어진 펜스룰은 여성의 경험축과 경력관리에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다.
 
정당한 비판을 넘어서서 여성을 대상화하고 가십거리로 치부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 하태경 의원의 발언은 수행한 여성에 대한 인격적인 모독을 담고 있다. 해당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위 발언이 얼마나 모욕적인지 알 수 있다. 
 
더욱이 대통령의 가족까지 정략적 발언에 끌어들이는 하태경의원의 말은 공인의 말이라기에 지나치게 가벼워 어처구니가 없을 뿐더러 어이상실이란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
 
2018년 4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송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