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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의 취중진담

    • 보도일
      2018. 4. 18.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미래당
청와대가 권력에 취해 진실을 흐리고 있다. 정부여당의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만을 낳고 있는 상황에 이제 ‘무대응’ 전략을 선언했다. 오늘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의 유체이탈 발언은 보는 이의 어안을 벙벙하게 한다. 드루킹 사건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든 것도 정부여당이고 어지러운 거짓말들로 사건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있는 것도 정부여당이다. 그런 정부여당이 난데없는 피해자 코스프레에 나선 것은 진짜 피해자인 국민 입장에선 자해공갈 수준이다. 검찰과 경찰이 조속히 사건의 전모를 밝혀줄 것을 기대한다면서도 드루킹의 조작 기록에 바탕한 야당의 합리적 의혹 제기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자세는 정부여당의 또 다른 이중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다가오는 남북정상회담만을 이슈화 시켜 여론조작 사건을 덮으려 한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없다. 김의겸 대변인의 말처럼 철저한 수사와 명확한 진상규명을 바라는 것이 정부라면 청와대는 드루킹과의 관계를 낱낱이 밝히고, 지난 대선에서의 여론조작 사기극에 대해 스스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 현 정부여당에게 주어진 과업은 지난 국정농단 적폐에 이은 여론조작 적폐로부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을 지켜내는 것이다. ‘낮술에 취하면 부모도 못 알아본다’고 했다. 너무 일찍 권력에 취한 청와대가 이 정권의 과업을 못 알아보는 일이 없길 바란다. 2018. 4. 18. 바른미래당 대변인 권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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