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의원의 보좌관과 '드루킹' 간의 수상한 금전 관계를 김경수 의원이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이 마당에 누가 믿겠나.
뒤늦게라도 경남도지사 출마를 사퇴하고 진실을 고변함이 어떤가.
이로서 김경수 의원과 그 주변에 대한 즉각적인 압수수색 필요성만 더 커졌다.
드루킹 체포 후 지난 한 달 더 멀리는 몇달 동안 증거가 얼마나 사라졌을지 눈에 선하다.
'드루킹 게이트'의 핵심은 '문재인 캠프'가 민주주의를 유린하며 사조직을 이용하였느냐이다
그 고리에 김경수 의원이 있다.
그런데 경찰은 도대체 무엇을 주저하는가.
일일이 거론할 것도 없이, 국민들의 여론이 들끓는데도 경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있는 정황이 계속 나오고 있다.
경찰에 경고한다.
수사 범위를 한정하고 좁히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하고 상식에 맞는 광범위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라.
그렇지 않으면 사건 축소 은폐 가담자로 조사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제 국민들은 김경수 의원의 꼬리에 꼬리를 문 거짓말 성 변명이 도대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다.
경찰은 김경수 의원의 '꼬봉'이 아니라면 김경수 의원의 꼬리를 쫓아가는 수사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다.
2018. 4. 21.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