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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문의 수호신 야누스 민주당의 두 얼굴

    • 보도일
      2018. 4. 20.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미래당
정부여당을 향한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식상할 정도이다.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뜻하는 것은 양심에 어긋난 이중성이다. 정부여당이 불과 몇 개월 만에 보인 이중성의 끝은 어디일까. 미투운동에서 나타난 이중성, 방송법에서 보인 이중성, 7년 전 디도스 사건과 지금의 드루킹 게이트를 대하는 이중성, 적폐청산을 내걸다 ‘내 사람’에겐 ‘관행’이라 말하는 이중성,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이중성을 말할 때 흔히 ‘야누스의 두 얼굴’을 인용한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야누스는 ‘문(門)’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여론조작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드루킹 게이트’를 두고, 그 중심에 있는 김경수 의원은 특검을 받겠다하고 민주당은 응하지 않겠다한다. 야누스와 같은 민주당의 이중성은 이제 당 내부에서조차 나타났다. 스스로 드루킹의 피해자라 말하면서 그 피해를 밝혀줄 특검을 받지 못하겠다는 건 집에 도둑이 들어왔지만 신고는 못하겠다는 것과 매한가지. 그 도둑도 ‘내 사람’이 아니고선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야누스의 두 얼굴로 무엇을 지키려는 처절함인지 국민들은 묻고 있다. 의혹은 덮을수록 덧나고 자를수록 자라난다는 것을 더 늦기 전에 깨닫기 바란다. 2018. 4. 20. 바른미래당 대변인 권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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