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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보수를 박살내는 홍준표 대표께 고함

    • 보도일
      2018. 5. 2.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미래당
한 쪽 날개를 잃은 새는 추락한다. 한 쪽 노가 부서진 배는 제자리만 빙빙 돈다. 대한민국이 바르게 전진하기 위해서는 좌 우, 보수 진보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보수를 자처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역사적 죄는 대한민국의 한 쪽 날개와 노를 박살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에 관해 쏟아내는 대책 없는 원색적 비난과 반대를 위한 반대는 보수를 극우로 포장해 건강한 보수의 입에 재갈을 물렸다. 정상회담과 민족 화해의 감동의 순간에도 뜨거운 가슴 못지않는 냉철한 머리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생산적인 토론이 가능하고 문제점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제 1야당, 보수 정당의 대표는 ‘위장평화쇼’ ‘남북이 하이에나처럼 물어뜯는다’ ‘김정은과 주사파의 숨은 합의’ 라는 등 국민 눈높이에도 시대정신에도 전혀 맞지 않는 발언들을 연일 쏟아내며 ‘보수’는 곧 ‘극우’라는 인식을 국민께 안기고 있다. 정상회담에 대한 건전하고 생산적인 신중론마저 극우 의견으로 매도되고, ‘전쟁광’이라는 극단적 여론의 뭇매를 맞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제 1야당 거대 보수정당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막말을 중단시킬 아무런 수단도 어떠한 세력도 없어 보인다. 합리적 진보, 개혁적 보수를 추구하는 바른미래당에서 홍준표 대표께 정식으로 고한다. 더 이상 ‘민주당의 X멘’, ‘문재인 정권의 도우미’, ‘여권이 바라는 야당 종신대표’ 등의 우스갯소리로 넘길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섰다. 대표 자신이 현재 짓고 있는 역사적 죄는 보수의 궤멸을 넘어서 대한민국호의 균형 있는 전진을 가로막는 중죄임을 명심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홍준표 대표의 책임 있는 자세가 있기를 바란다. 2018. 5. 2. 바른미래당 대변인 권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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