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과 유권자의 뜻에 따라 사직을 철회한다.”
민 의원이 말하는 유권자는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후안무치의 화룡점정을 찍은 민 의원에게 경외의 박수를 보낸다.
처음은 ‘사퇴 쇼’, 마지막은 ‘사퇴 철회 쇼’
'책임을 지는 척' 세상에 없는 연기는 다하고, 막상 사퇴하려니 의원직이 아까웠던 것인가?
전무후무한 독보적인 수법에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이다.
저질스러운 ‘신종 고단수 쇼’에 국민은 농락당했다.
성추행 때문에 사퇴했는데, 왜 유권자 핑계를 대는 것인가?
유권자의 뜻이 아니다.
민'뻥'두 의원의 뜻이다.
그리고 성추행에 관대한 유권자는 아무도 없다.
정치인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책임'을 금과옥조로 삼아야 한다.
민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나 신념도 지키지 못하면서 무슨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가?
사퇴를 할지 말지, 본인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면 될 뿐이다.
국민 '기만행위자' 민병두 의원은 이번 기회에 민'뻥'두 의원으로 개명하시기 바란다.
끝으로 민주당도 민'뻥'당이 되지 않으려면 더 이상 국민에게 정치 불신을 보여줘서는 안 될 것이다.
2018. 5. 5.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김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