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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술값은 명함으로, 공천은 국회의원 빽으로 대신하는 민주당이 적폐 청산을 말할 자격이 있나
보도일
2018. 5. 4.
구분
정당
기관명
바른미래당
최근 민주당 대전시당에는 적폐의 그림자가 짙게 쌓이고 있다.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시당 관계자들이 술값 대신 명함을 내밀어 국민들에게 허탈감과 자조감을 안겨주는 일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박범계 의원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말한지 겨우 한 달이 지났는데 이번에는 박 의원이 박정현 대전 대덕 구청장 후보를 민주당 경선에 당선시키기 위해 지방의원 출마자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해당 구청장 후보 캠프 관계자의 양심선언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는 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이 국회의원이라는 권력을 이용해 신성한 선거를 구정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모략을 꾸미는 적폐의 온상이 된 것이다.
마땅히 처벌받고 의원직을 박탈당함이 온당한 처사임은 판사 출신 박범계 의원이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대전은 그동안 지조와 절개로 지켜온 충절의 고장이다.
알량한 권력으로 국민을 능멸하고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적폐세력을 대전시민들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고 청산할 것이다.
그것이 대전을 대전답게 지키는 길이기 때문이다.
2018. 5. 4.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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