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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북한 인질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씨의 석방을 환영한다

    • 보도일
      2018. 5. 10.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미래당
북한에 억울하게 감금되어 있던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가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어 다행이다. 이들은 북한 평양과학기술대 교수와 직원, 중국인 아내와 결혼한 뒤 중국에서 대북선교를 하던 침례교 목사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작년 북한의 인권유린으로 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오토웜비어의 허망했던 죽음을 아직도 기억한다. 북한이 고립된 나라가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으려면 그동안 북한이 사용해왔던 인질외교라는 반인권적 행위는 멈추어야 한다. 이번 인질 석방은 대한민국과 북한과 미국이 합심해 거둔 노력의 결과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질 석방이 신호탄이 되어 세 나라 정상들이 계속 힘을 모아 북한의 비핵화와 북미 협상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아울러 北보위성 요원에게 납치당한 것으로 알려진 5명을 포함해서 북한이 공식인질로 인정하고 있는 나머지 한국인 6명의 석방도 기대한다.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한 간 화해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고 한국계 미국인들마저 석방되는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에 한국인 인질 6명의 생사여부와 석방을 요구해야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통일부는 화해 분위기를 타고 이번에는 노력만 하지 말고 자국민을 구하는 실질적인 결과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남북 정상간 전화통화 한 통이면 끝날 수도 있는 일이다.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인 인질 6명이 이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겠다. 2018. 5. 10.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황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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