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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신보라 원내대변인 논평] 미애 대표는 금도를 넘어선 망언을 중단하라.

    • 보도일
      2018. 5. 12.
    • 구분
      정당
    • 기관명
      자유한국당
추미애 대표의 거친 언사는 집권 여당 대표의 표현이라고 믿기 힘들만큼 듣고 보기 민망할 정도다. 야당의 조건없는 드루킹 특검 요구를 '깜도 안되는 특검'이라고 비아냥 대는가 하면, 제1 야당 원내대표의 9일간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두고 '빨간 옷을 입은 청개구리'라는 막말을 퍼부었다. 추 대표의 억지스러운 주장 또한 가관이다. 추 대표는 '특검을 들어줬더니 도로 텐트 속에 누웠다'고 말했다. 누가 특검을 들어줬다는 것인가. 혹시 야당의 특검 수용을 조건으로 남북정상회담 지지결의안, 추경, 특검 비토권 등 스무가지가 넘는 조건을 내걸었던 것을 말하는 것인가. 차라리 청와대 눈치가 보여 특검 수용이 어려웠다는 고백이 양심적이었다. 세치 혀에 사람이 다칠 수도 죽을 수도 있는 법이다. 또 정치공세에도 금도가 있는 법이다. 병상에 누워있는 사람을 두고 '청개구리' 운운하는 추 대표의 인격을 봐서는 사과를 기대하는 건 허망한 일이 될 게 뻔하다. 말은 곧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하는데, 집권여당 대표의 언어 수준이 이 정도라니 씁쓸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2018. 5. 12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