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추미애 대표,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천장 수여식 인사말

    • 보도일
      2018. 5. 19.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 일시 : 2018년 5월 19일(토) 오후 3시 □ 장소 :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무안군 삼향읍 오룡1길 42-59)   ■ 추미애 대표   제가 서삼석 후보를 위해 무안을 일부러 왔다. 지난번 광주 전남에서 ‘더불어민주당 밉다, 여태까지 사랑을 줬는데 속만 썩이는 아들처럼 밉다’고 회초리를 드셨었다. 이개호 의원이 겨우 이기고 혼자 살아서 울면서 왔다. 당선이 되면 환하게 웃으면서 당선증을 들고 와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혼자 살아서 미안하다. 동지들 다 떨어졌다고 우시면서 오셨다. 그런데 이번에 영암무안신안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다. 그래서 원래는 후보가 중앙당에 올라오면 대표가 공천장을 드리는 건데, 제가 직접 서삼석 후보의 공천장을 가지고 왔다. 이번만큼은 하나로 똘똘 뭉쳐서 꼭 승리해야 한다. 서남석 후보가 호남의 두 번째 국회의원이 되시면 큰 역할을 맡길 것이다. 발전 예산을 따올 수 있는 예결위원도 시켜드리고, 전남의 자부심을 되찾도록 할 것이다. 지금 서삼석 후보에게 당 대표가 직접 공천장을 드리도록 하겠다.   이번에는 "절대 실패하지 않겠다, 실수하지 않겠다" 하는 굳은 결의가 있다. 무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더불어민주당도 무한 책임을 느낀다. 문재인정부 집권 2년차이지만 자만하지 않겠다. 여기 계시는 많은 후보들도 정당 지지율, 대통령 지지율 믿고 자만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자만은 곧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민심을 받들겠다는 각오이리라 생각한다.   어제 망월동 묘역에서 유족 중 한분이 "이제 한이 조금 풀리는 것 같다. 지난 1년간 지켜본 결과, 문재인정부에서는 광주 5.18에 대한 진실규명을 제대로 해낼 것 같다. 여러 차례 시도했었지만 끝내 진실을 찾아내지 못했었는데, 이번만큼은 기대해볼만하다"라고 하셨다. 그분이 저에게 "문재인 대통령 한 번 더하게 해달라"고 했다. 민심이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려면 헌법도 고쳐야 하는 데 그걸 아니까 다른 당에서는 개헌하는 것이 무서운 것이다. 그들은 낡은 헌법을 붙잡는 호헌세력이고, 우리는 내 삶이 더 나아지는 헌법을 가지고 싶은 개헌세력이다.    이 헌법을 묵살하고, 국회가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다. 고용위기 6개 지역과 청년들 일자리를 주기 위한 3조 9천억 원의 예산을 통과 시키지 않으려고 드루킹 특검을 받으라고 한다. 여당이지만 많이 참고 있다. 민생을 살리기 위해 당대표가 속이 문드러지더라도 인내하고 있다. 오늘밤 올라가서 예산 통과를 시키고,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한 것에 대해 국회가 지지결의 하도록 분위기도 만들어야 하고, 북미정상회담이 잘 끝나도록 문재인 대통령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하고, 북미정상회담이 끝나면 국회 비준도 마쳐야 하는 것이다. 그런 분위기를 집권여당 대표가 만들어 내기 위해 속이 썩더라도 많이 참고 있다. 이해해주시라.   지금 후보는 여러분보다 마음이 무거울 것 같다. 당대표가 내려와서 공천장을 주는데, 사모님도 소개하고 따님도 소개하고 그랬다. 지금은 예비후보니까 가족들이, 후보 본인이 직접 인사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제가 가족 분들을 모시고 인사 한 번 드리겠다.   제가 서 서방을 모시고 산다. 서삼석 후보께서 이천 서씨인데, 이천 서씨는 전국에 별로 없다. 그래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공천장을 가져왔으니 여러분이 책임지시라. 믿고 가도 되겠는가. 감사하다.   2018년 5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