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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광주광역시당 선대본부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 주요 내용

    • 보도일
      2018. 5. 23.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미래당
▣ 박주선 선거대책위원장 후보자 여러분,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기호3번을 달고 출마해주셔서 선대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도 여러 번 선거를 거쳤고 선거대책을 논의했던 사람이지만, 선거는 본인이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할 수 있다는 용기 없이는 이길 수 없다. 선거는 진인사대천명이다.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끝까지 하고 결과는 하늘의 뜻을 기다려야 한다. 우리당 비례대표13번으로 당선된 최도자 의원이 있다. 응모서류제출기한을 넘겨 서류를 제출했다. 2016년 당시 지지율이 꼭 지금과 같았다. 비례대표 당선번호를 최대 6번,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8번까지 될 것이라고 봤다. 그래서 많은 후보들이 6번 안에만 들게 해달라고 했다. 13번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되지도 않는 번호라고 다른 분들이 다 사퇴하고, 주승용 의원이 꼭 비례대표 후보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에 최도자 후보를 빈 자리에라도 넣어달라고 해서 등록이 됐다. 결과는 13번까지 당선이었다. 현재 이 지역에서 당 지지율이 낮다보니 당선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고 최선을 다하지 못할 수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의구심을 떨쳐달라는 말씀 드린다. 이번 지방선거는. 적어도 광주에서는 광주정신을, 광주가치를 실천하고 드높이는 선거다. 광주정신은 민주‧인권‧평화다. 민주주의는 광주에서 부르짖고 광주에서 함성으로 퍼져갔다. 광주를 위한 항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항쟁이다. 광주민주의 가치와 정신이 어떻게 해야 유지되고 발전될 것인가, 이 가치와 정신이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산되는가. 선거를 통해 광주시민의 선택에 달려있다. 민주평화당을 만들었던 분들 주장은, 호남은 호남끼리 광주는 광주끼리 뭉쳐야 정치가 발전하고 호남의 역할이 커진다고 했다. 그 주장은 광주민주항쟁의 가치를 폄훼할 뿐 아니라 광주를 스스로 가두고 우물안개구리로 만드는 것이라 본다. 정치의식수준이 높은 광주시민이 거기에 긍정적으로 답할 리 절대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부산에 가서 호남향우들을 만나면, 도대체 무엇을 위한 민주평화당인지 비판한다. 수십년 부산에서 생활하며 호남은 호남끼리 광주는 광주끼리를 외치니 오랫동안 생활한 부산시민들은 호남은 호남으로 돌아가라, 왜 부산와서 부산사람을 상대로 돈을 버느냐며 비아냥댄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얼마나 오만하고 교만한가, 얼마나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가. 그런 정당을 정치적수준이 높은 광주시민이 택해서는 안 된다. 민심을 반영하지도 못하고 여론조사일 뿐인 수치만 가지고 민주당의 승리를 자신하는데 결과는 다를 것이라고 본다. 문재인 정권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고 그 수단으로 비핵화를 이루고 등등 이야기하지만 벌써 김정은이 판문점선언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우리를 무시하고 약속을 파기하고 있다. 중재자를 자처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대로 된 중재를 할 수 있겠나. 중재라는 것은 양측을 오가며 양측의 뜻을 받들고 조정하고 반영할 수 있어야하는데 대통령과 김정은 사이에 만들어진 직통전화는 장식용에 불과하다. 북미회담이 정말 성공하려면 조정자‧중재자 역할을 자임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이 전화해서 비핵화의 의지를 이야기하고 트럼프를 설득해달라는 요청을 해야 한다. 또 미국을 다녀온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전화해서 양측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조정할 수 있어야한다. 지금 직통전화는 불통이다. 그 사이 민생은 완전히 거덜나고 망가졌다. 광주를 바꾸고 민생을 살리자는 슬로건에서 보듯이 문재인 정부 1년이 지났지만 서민의 아픔과 쓰라림, 시름과 아우성이 전국에 메아리친다. 판문점선언이라는 희망의 그림자가 민생현장을 뒤덮어 민낯이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곧 민낯에 대한 평가가 있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성폭력으로 현직도지사가 지사직을 그만두고 기소됐다. 광역단체장에 출마하려고 했던 두 사람이 출마를 포기했다. 그런 정당에게 국민의 무슨 대의와 명분으로 표를 주겠나. 민주주의는 바로 권력에 대해서 견제와 비판이 있어야만 민주주의가 성장하고 발전한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비판과 견제해줄 때 더 알차게 발전한다. 이번 선거에 중앙권력을 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우리 광주에서 민주주의를 더 번창시켜야할 사명과 책임이 있는 광주에서, 맹목적으로 여론조사에만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것은 광주정신과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다. 광주의 분명한 심판과 결단이 있을 것이다. 후보님 여러분들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달라. 최선을 다하면 하늘이 좋은 결과를 주실 것이다. 자신과 용기를 가지고 대처해주시라. 중앙당에서는 여러분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정책, 배려, 지원을 최대한 하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선전을 기대하고 확신한다. 고맙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