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8년 5월 26일(토) 14:00
□ 장소 : 제천시 이후삼후보 선거사무소
■ 추미애 대표
이후삼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오신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재·보궐 선거 후보가 되는 것은 하늘이 점지한다고 한다. 또 3대가 적선을 해야 재·보궐 선거 후보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총선거가 치러지면 당대표가 이곳 제천까지 올 수 없기 때문이다.
당 대표가 오고, 지도부가 오고,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님이 오시고,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님이 오시고, 모두 함께 오셨다. 또 김진표 의원님, 원주에서 오신 송기헌 의원님,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조승래 국회의원님, 김종민 의원님이 총출동하셨다. 이런 게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제천 단양에서 승리해서, 국회 의석 하나 더 확보해서 집권당으로서 문재인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의지의 표명이다.
한 사람 더 소개하고 싶다. 이분은 노무현 정부의 여성 초대 법무부 장관이시고, 이후삼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셨다. 강금실 법무부장관님이 이후삼 후보를 후원 회장 맡으셨으니까, 전 법무부 장관이 보증하고 당 대표가 전략공천으로 확실하게 검증하고 인정한 후보 누구인가.(이후삼!)
이후삼, 제천 단양이 낳은 인물이다. 단양에서 나서 제천에서 초·중·고를 나오셨다. 그래서 단양이 낳은, 제천이 기른 인물이니까, 이번에 제천단양의 대표 선수로 대한민국 국회에 꼭 들어갔으면 좋겠는가. 힘주시겠는가.(네!)
지난 번, 제천화재 참사에서 우리 이후삼 후보가 화재현장을 여러 차례 왔다. 그리고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내 친구가 가족과 함께 저 속에 있다. 빨리 저 뒤를 먼저 뚫어서 들어가야 하는데. 왜 그러지 못했는지, 안타깝다’며 눈물 흘리던 모습이 선하다.
우리 제천이 화재참사를 그냥 기억만 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안전이 지켜지는 제천. 그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기본은 갖추는 그런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렇게 친구를 놓쳐버리고 슬픔에 잠겨있었던 이후삼, 이번에 한번 크게 격려해 주시겠는가. 다른 당 누구처럼 법이나 위반해서 자격박탈 당하고 제천단양 시민을 괴롭히는, ‘또 투표소에 나오세요’ 그러는 법 없이 원칙 지키고 우리 제천단양을 발전시키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서 이름이 이후삼이니까, 이후에 내리 3선을 할 거다.
트럼프 대통령이 ‘밀당’을 했다. 처녀, 총각이 시집 장가 갈 때도 밀당하는데, 역사적인 첫 만남, 북미 정상간 회담을 하는데 밀당이 없겠는가. 쉬이 가지는 않을 것이라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다. 그래서 정말 제가 예언자가 되었나 하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사실은 그제 밤 11시에 속보가 떴는데, 김현 대변인이 “대표님 어떻게 논평 낼까요?” 그래서 제가 논평내지 마라, 잘 될 거다, 이렇게 얘기했다. 그렇다고 뜬구름 잡듯이 파토가 났는데, 판 깨겠다고 했는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걱정마라, 잘 될 거다, 이렇게 논평 낼 수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실제 논평이 안 나갔다.
그 다음날인 어제, 지나친 실망을 하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했는데, 한 나절 지나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바꿨다.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느냐,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비행기 타고 1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가셔서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하게 정상 간의 대화를 나눈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가 마음에 걸리지 않았겠나.
그리고 그 직후에, 정의용 안보실장과 볼턴 안보보좌관 사이에도 수차례 통화가 있었다. 역시 운전대를 잡은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에, 북핵의 제거가 정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고, 반드시 북핵 폐기의 첫 단추가 열렸으니 만큼,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하고, 또 그 이후를 지켜보자고 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운전대를 꽉 잡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반드시 북핵을 폐기시키고, 한반도 평화체제로 갈 수 있으려면 이번 6.13 지방선거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이곳 제천단양에서도 여의도에 반드시 한 석을 보태주셔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해 주시라.
평화가 우리 제천과 무슨 상관이 있나 라고 바쁘게 살다 보면, 평화가 무슨 밥 먹여 주냐, 네 할 일이나 하라고 이렇게 관심을 끄도록 말하는 냉담한 분들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평창이 평화올림픽 하니까, 평창은 황태를 말리던 곳이었으나, 세계가 평창을 불렀다. 세계가 평창을 알게 됐다. 세계가 대한민국이 저렇게 발전하는 문화강국이었구나 하고 인정하게 됐다. 그래서 평창효과가 한반도의 평화를 낳고, 한반도 평화가 경제에도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이곳 제천단양에도 함께 그 숨결이 전달될 것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인이 찾아올 수 있는 곳, 늘 전쟁이 나지 않을까 긴장된 한반도가 평화가 정착이 되면 사람이 몰려오고, 관광객이 몰려오고, 물류가 발전되고, 경제가 자극을 받고 크게 된다.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일자리가 생기게 될 것이다.
그래서 평화가 경제이고,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민생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그 운전대를 꽉 잡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관계 잘 하시고, 트럼프 만나서 잘 설득해 내시고, 외교는 100점인데, 경제는 잘 못한다고 시비 거는 분이 있는데, 순서가 있다. 우리나라를 풀어가는 순서가 있는데, 평화가 먼저 정착돼야지만 경제도 해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평화에 박차를 가하고 속도를 내는 이유가 경제를 일으키겠다는 큰 전략에서 움직이는 것이다. 그런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박수 한 번 보내 달라. (박수!)
평화가 따로 있고, 경제가 따로 있는 것처럼 분리해서 질문해 봐라, 그러면 평화는 점수를 좀 줄 수 있는데, 경제는 50점도 못 주겠다고 시비 거는 분들이 있다. 그런 말에 넘어가지 마라. 평화가 경제다. 이제 평화를 기적처럼 인내심을 가지고 만들어 낸 대통령, 이제 곧이어 경제를 일으켜서 우리 민생을 편하게 하고, 국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하고,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줄 것이다.
이번 추경예산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 바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겠다, 중소기업이 잘 돌아가게 하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에 마음 놓고 일해라, 부족한 월급은 통장으로 2배로 만들어서 채워주겠다, 목돈 만들어 줄 테니 그걸 가지고 꿈을 더 키우던지, 아니면 더 공부를 해서 역량을 키우던지 하라며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담은 것이다. 또 고용위기 지역에도 돈이 내려가서 국민들이 든든한, 내 삶이 더 든든한 나라를 맛보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는 꼭 승리해야 되겠다, 누구를 통해서 승리하나.(민주당!) 네 이후삼 후보는 국회로, 이시종 지사는 충청북도로, 우리 제천시장 후보님인 이상천 후보님은 제천시청으로, 단양군수 후보님인 김광직 후보님은 단양군청으로 살림을 잘 꾸려가면서, 확실한 지방분권시대, 충북이 기운 받는 시대, 강호축을 꼭 실현시켜서 골짜기 골짜기 만나 소통이 되고, 쭉쭉 뻗어가는 지방시대를 열겠다. 이것이 문재인 정부가 약속드리는 든든한 지방정부, 새로운 대한민국의 목표이다. 고맙다. 저는 이제 춘천으로 넘어가겠다.
2018년 5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