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임내현의원(새정치연합, 광주 북구을)과 공동주최로 『소방자동차 등 긴급자동차 우선통행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긴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의 우선통행에 대해 논의를 하기 위해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의 발제로 소방청 이경호 방호팀장, 경찰청 박영수 경정, 도로교통공단 강수철 책임연구원, 교통안전공단 장경욱 선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가졌으며, SBS ‘심장이 뛴다’ 프로그램이 함께 하였다. 이 자리에는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완구 원내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 10여명의 여야의원이 참석했고, 김소원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토론이 끝난 후에는 참석한 의원 차량에 긴급자동차 우선통행을 위한 ‘모세의 기적’ 스티커를 붙이는 이벤트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운전면허시험에 긴급자동차에 대한 양보의무 항목을 추가하자는 내용의 의견서에 여야 국회의원 90명이 서명을 하였으며, 차후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싸이렌 소리를 들으면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되는가. 누군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빠져있다는 상황을 인식해야 한다”며, “법 이전에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가짐과 인식이 사회 전반에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우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건강 보호와 유지를 위해 특별건강진당 등의 실시횟수의 규범성을 강화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상담프로그햄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13년 4월 대표발의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