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종합청렴도 점수, 공기업 · 공공기관 최하위 수준
- 고속도로 견인업체 유착 향응수수, 토지 및 분묘보상금 횡령 등 비리 백태 -
○ 고속도로 견인업체 유착 향응 수수, 금품 및 향응수수 등 4건의 비리제보접수
○ 2008년 이후 임직원 수사개시착수 통보자 34명, 뇌물수수 등 갖가지 범죄 백태
○ 토지보상금 횡령, 분묘보상금 횡령 등으로 구속되거나 기소된 도공직원들도 8명
○ 금품·향응수수. 횡령직원 20명 중 12명, 견책·감봉·정직 등 가벼운 징계처분 일관
○ 불법인터넷 도박, 강원랜드 카지노 출입자 등 11명 적발, 역시 봐주기 식 처분
○ 2008년 이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직원 9명, 주의,경고 등 제식구 눈감아 주기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의 종합청렴도가 갈수록 추락해 전체 공기업과 공공기관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외부청렴도, 내부청
렴도, 정책고견 평가 등을 감안한 ‘종합청렴도’ 점수가 2013년에 7.82점을 기록했는
데 이는 2012년(8.30점)에 비해 0.48점이나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이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8
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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