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가 방송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유료방송 시장에서 VOD가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볼 수 있는 통계자료가 공개됐다. 최민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미래창조과학부를 통해 IPTV 3사와 케이블방송 MSO 4사로부터 제출받은 VOD 매출 현황 및 VOD를 통한 광고매출 현황 데이터 등의 자료를 분석해 공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7개사가 VOD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은 1조1,464억원에 이르렀다.
최민희 의원은 이번 분석 자료를 공개하며 “가입자 포화상태의 유료방송 환경에서 VOD 관련 매출만큼은 해마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며 “VOD 서비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이용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만큼, 관계 기관의 실효성 있는 진흥책 마련과 함께 시청률조사, 방송광고 등 방송 영역 전체에서 VOD를 포괄하는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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