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2배 이상 늘어 승객들 불편 가중
-항공사 요인이 전체 지연원인의 59.7% 차지
-국토부 ‧ 공항공사 ‧ 항공사 협업시스템 구축 필요
-지연시간 예측시스템 개발로 탑승 후 대기불편 없애야
□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지연건수가 최근 5년간 2배 이상 크게 증가해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출한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지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총 9,973편이 지연되었으나 지난해에는 2배가 넘는 22,691편이 지연되어 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 또 올해 들어서도 지난 8월까지 16,875편의 항공기가 지연 운항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은 지난해 26만1000회로 지난 2013년 27만1000회에 비해 32.8% 늘어났으나, 지연 운항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승객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다.
○ 운항지연 원인은 항공사 요인으로 인한 지연이 전체 지연의 59.7%를 차지해 주원인으로 꼽혔으며 이어 주변국과 연결된 항로 혼잡으로 인한 지연이 18.8%로 그 뒤를 이었다.
○ 특히, 주기장 부족, 계류장 혼잡 등 공항운영의 문제로 인한 요인이 비록 1.2%이나 공항운영상의 문제로 인한 운항지연이 지난 2013년 0.2%에서 지난해 1.8%로 크게 늘어나 공항 혼잡이 운항지연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따라 국토부와 지방항공청, 공항공사, 항공사 등 관련기관들의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완화대책을 강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 아울러 항공기 지연시간을 사전에 예측하여 여객들이 불필요하게 기내에 탑승하여 대기하지 않도록 예측시스템을 개발하여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하해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
※ 참고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