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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늘어가고 있는 장외발매소 내 폭력 등 객장소란 청원경찰은 단 1명에 불과, 경마가 건전한 레저스포츠?

    • 보도일
      2018. 10. 19.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정운천 국회의원
- 장외발매소 내 폭력 등 사건사고 5년간 1220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용객 안전에 위협 - 청원경찰은 장외발매소 당 1명에 불과, 3곳은 청원경찰이 아무도 없어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외발매소에서 사건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68건이 발생하여 2016년 233건 대비 58%(135건 증가) 증가하였고, 올해는 벌써 306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장외발매소는 총 30개소이며, 최근 5년간 1220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55건에서 2014년 111건, 2015년 147건, 2016년 233건, 2017년 368건으로 사건사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용고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5년부터 장외발매소 내에서 폭력 등 객장소란 사고로 경찰이 출동한 건수는 80건에 달하고 있었고 지난해 22건, 올해 8월말 기준으로 벌써 22건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많은 출동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원경찰이 없는 부천과 종로 발매소의 경우 경찰 출동건수가 17건으로 조사되어 고객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장외발매소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청원경찰들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현재 30개 발매소에 근무 중인 청원경찰은 28명으로 대부분 1명씩 배치되어 있었고, 부천・워커힐・종로 발매소에는 청원경찰이 근무하고 있지 않았다. 장외발매소를 찾는 연간 고객 수는 800만 명에 육박하는 현실 속에서 청원경찰 28명은 불과하기 때문에 1인당 28만 명의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상황이다. 실제, 영등포 장외발매소의 경우 1명의 청원경찰이 하루 6213명의 인원을 감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1명 당 450명)보다 14배나 높았다. 가장 낮은 창원 장외발매소의 경우 980명으로 이 역시 경찰보다 2배나 더 높은 실정이다. 정운천 의원은 “장외발매소를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청원경찰이 단 1명이라는 현실이 충격적이다.”라고 밝히며, “청원경찰이 단 1명도 없는 장외발매소도 3곳이나 되는 등 고객의 안전에는 무관심한 마사회 행태가 경악할 수준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정의원은 “근무하고 있는 청원경찰들의 감당해야하는 인원이 경찰의 14배에 달하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의 안전과 청원경찰들의 업무강도 완화를 위해서 마사회에서는 하루빨리 인력 충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끝> 붙임 #1 장외발매소 사건사고 현황 및 출동 건수 붙임 #2 각 장외발매소 청원경찰들의 감당해야할 인원 ※ 붙임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