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의 수사개시통보 없었다고 측근의 비위행위에 눈감은 원장 -
※ 사진자료 : 첨부파일 참조
1. 종북척결범국민운동연합
0 화면에 있는 사진이 본인 맞나?
0 ‘종북척결범국민운동연합’이라는 단체가 세간에는 태극기부대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
0 페이스북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
- “이 땅에 종북좌익척결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길 간절히 열망하는 애국애족 국민들의 나라사랑의 결정체. 종북세력 제거는 역사적 숙명이요 시대적 사명이요 국민적 국가적 대과업이다.”
0 원장은 해당 단체에 가입해 활동한 전력이 있나?
- 앞서의 사진은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원장의 프로필 사진
- 해당 페이지는 2014년 3월 개설돼 2017년 3월 17일 기준으로 약 8,600명 가입
- 원장의 프로필 사진이 게재될 당시 가입자는 8,047명으로 미루어 볼 때, 활동 시기는 원장으로 취임한 2016년 8월 26일 이후였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정확히 언제 가입했고,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왔나?
0 개인은 누구나 정치적 소신을 가질 수 있고,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
0 다만 이는 ‘자연인’일 때 가능한 것으로, 국가가 출연하는 연구소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관련 행동을 하거나 혹은 개인적인 정치적 견해를 표명하는 건 부적절한 일
2. 정치적 중립 강조하는 KMI 정관
0 특히 문제는 이렇게 되면 기관장 한사람의 정치적 견해 표명이나 소신으로 인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구성원 및 성과물이 객관성과 중립성을 잃은 것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을 것인데, 원장의 견해는?
0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관 제10조의2에 따르면, 연구원 임직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규정
- 상근임원을 포함한 개발원은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의 구성원이 되어서는 아니 되며, 특히 그 사업을 수행할 때에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0 원장은 이 같은 규정을 알고 있나?
0 본인의 행위가 규정에 어긋남이 없다고 생각하나?
3. 측근의 비위행위 방관하는 원장
0 화면에 보이는 기사(참고)를 봤나?
0 이 기사에서 거론되는 남녀가 KMI 직원인건 알고 있나?
0 이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게 있나?
0 동아일보 기사에는 ‘부산의 한 국책연구기관’이라고 적시돼 있는데, 23개 국책연구기관 중 KMI 말고 부산에 있는 게 있나?
0 KMI 직원 모두 다 두 남녀가 누군지도 알고 있는 상황
0 서울에 떨어져 있는 국회 의원실도 이 같은 사실 인지
0 그런데 문제를 일으킨 기관의 원장만 보고도 받지 못하고 지시한 게 없으며 사건 발생 9개월이 지나도록 아무 것도 아는 게 없다는 게 말이 되나?
0 더욱이 이렇게 신문과 방송에까지 보도됐으면, 경찰이 수사개시통보서를 보내지 않더라도 원장이 직접 사건을 챙겨봐야 하는 것 아닌가?
0 센터장이라는 중간 간부가 사내 여직원과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현주건조물방화죄로 입건되는 등 기관의 명예를 실추하는 것과 함께 동료직원들의 자긍심도 묵살하는 결과를 초래
0 이와 관련 직원들은 “센터장이 원장의 측근이라 그렇다”라고 얘기하는데 원장의 견해 및 이 사건과 관련한 향후 계획은?
※ 참고자료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