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 현장시찰 예정
국회 태안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홍문표)는 오는 9월 25일(화)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했던 충남 태안군 일원을 방문하여 피해지역을 시찰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피해보상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홍문표 국회 태안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장은 이번 현장시찰의 의의와 관련하여 “제19대 국회에서 어렵게 특위를 구성한 만큼 피해주민들의 보상을 최대한 이끄는 등 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정기회 중 일정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지역 현장시찰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사고발생 이후 5년이 지나도록 피해주민들의 보상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이러한 아픔을 다시는 겪지 않도록 합리적인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현장시찰에 임하는 각오를 피력하였다.
이번 태안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의 피해지역 현장시찰에는 특별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국토해양부 차관,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충남도 정무부지사, 그밖에 정부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현장에서 주민대표들과 피해대책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구름포지역에 이르는 피해지역 현장도 직접 시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문 의 : 태안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 (788-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