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 수상 윈스턴 처칠은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의 과속을 멈춰 세운 경찰관에게 1계급 특진을 명한다.
하지만 담당 경찰서장은 해당 경찰관이 맡은 의무를 다했을 뿐이라며 이를 거절한다.
이 사례는 법과 절차가 만인 앞에 평등하다는 교훈을 제공한다.
자격미달 김정호를 멈춰 세워 이러한 교훈을 한국에서 직접 실천하신 24세 김 모 보안요원에 감사드린다.
그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부당한 권력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무를 다하였다.
그의 행동은 안전 관련 사고들에 지쳐가는 국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
정치권과 언론에 부탁드린다.
부디 이 청년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삶에서 어떠한 불이익도 겪지 않도록
그의 방어권을 보장해주시라.
그리고 김정호 의원께도 감사드린다.
덕분에 국민들은 김포공항의 보안을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헌신적 실험은 다음부터 사양이다.
2018. 12. 24.
바른미래당 청년대변인 김홍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