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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야3당 공동 규탄대회 모두발언

    • 보도일
      2018. 12. 7.
    • 구분
      정당
    • 기관명
      바른미래당
(2018.12.7./10:00) 본청 로텐더홀 계단 ▣ 손학규 당대표 저는 사실 단식하기 싫었다. 개인적으로도 나이가 70세가 넘은 사람이, 지금 무슨 단식을 하겠나? 우리나라 정치가 언제까지 단식과 농성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그러나 어제, 기득권 거대양당에 의한 야합은 그냥 단순히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아니었다. 연동형비례대표제를 거부한 것이고, 선거제도 개혁을 부정한 것이다. 문재인 정권, 어떻게 태어났는가? 촛불혁명으로 시민의 뜻에 따라서 만들어진 정권이다. 자유한국당, 어떻게 멸망했는가? 촛불혁명으로 시민혁명에 의해서 버림받은 정당이다. 이 두 당이, 과거의 적폐서력이, 서로 물고 뜯던 적폐세력이 야합을 했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선거제도를 못 바꾸겠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 국민은 다시 일어서야 한다. 저는 제 목숨을 바치겠다. 문재인 대통령께 다시 한 번 호소한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주십시오. 본인의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연동형비례대표제가 옳다고 하는 문재인 대통령 본인의 약속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을 지켜주십시오. 자유한국당께 호소한다. 자유한국당, 보수를 건전하게 재건하려거든 과거 적폐 그대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국민의 뜻에 나를 맡겨야 한다. 연동형비례대표제, 다른 것이 아니다. 국민이 찍은 내 표를 버리지 않고 의회 그대로 반영되어서, 의회가 합의하여 합의제민주주의를 통해 의회민주주의를 제대로 정착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영원하다. 우리 민주주의를 향해서 힘차게 나아가자. ▣ 김관영 원내대표 참담하다. 두 당 원내대표와 교섭을 계속해왔던 교섭단체 원내대표로서, 오늘의 이 사태만은 피하고 싶었다. 끝까지 협상에 협상을 다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기득권을 택했다. 개혁에 다음은 없다. 지금 당장 합의만 하면, 결단만 하면, 이룰 수 있는 것을 왜 뒤로 미루는가? 故김대중 대통령께서는 “행동하는 양심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말씀하셨다. 민주당 의원님들, 제발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주십시오. 故김영삼 대통령께서는 “정직하게 앞으로 나가면 문이 열린다”고 하셨다. 자유한국당 의원님들, 제발 정직의 문으로 나아가 주십시오. 두 당 의원들의 양심 있는 결단, 행동하는 양심을 기대하고 촉구한다. 오늘 본회의 전 농성장 앞을 지나가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양심 있는 행동과 지지를 호소한다. 두 당 원내대표께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오늘 예산안이 마지막으로 상정되는 그 순간까지, 어제의 마지막 선거제도 협상안에 대한 두 당의 결단을 끝까지 촉구하고 만나겠다. 두 당 원내대표, 즉각 만나서 결단해주시기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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