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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구멍 뚫린 에볼라 방역

    • 보도일
      2014. 10. 1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목희 국회의원
- 부산 ITU 전권회의, 관리대상국에서 나이지리아, 세네갈, 콩고 제외 - - 국민과 부산시민 불안에도 검역 완화 조치 - - 심지어 에볼라 의심환자나 감염환자 발생 시 별도의 격리시설 및 검사장비 조차 없어- -에볼라 의심환자에 대한 의료기관의 관리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가상연습은 한 차례도 없어 실제 환자 발생 시 감염 확산 우려 - 오는 20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국 대표들이 참석함에 따라 정부가 검역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검역체계 강화방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에볼라 방역이 구멍투성이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서울 금천)의원이 오는 10.20일부터 부산에서 개막하는 ‘ITU전권회의 관련 에볼라 예방관리 대책’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ITU 전권회의 참석 등록자 중 나이지리아, 세네갈, 콩고를 관리대상국가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제외된 나이지리아, 세네갈, 콩고에서 에볼라 환자가 91명 발생, 51명 사망(WHO 10.5일 누적기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ITU 전권회의에는 에볼라발생 위험국가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콩고에서 총 176명이 참여한다. 그중 관리대상국가에서 제외된 세네갈에 23명, 콩고에 11명, 심지어 나이지리아에서는 107명이 참여 예정이어서 방역에 치명적인 사각지대가 예상된다.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에는 전 세계 193개 회원국에서 정보 통신기술 장차관과 국제기구 대표 등 3천 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관람객도 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에볼라 유입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