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후 10명 중 4명도 채 안 돼, 올해는 취업률 28.1%로 더 낮아져-
2010년부터 실업자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내일배움카드제도가 취업률 저하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양창영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비례대표)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내일배움카드 제도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일배움카드가 질적으로 취업률 상승과 직계될 수 있도록 내실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표: 첨부파일 참조
양창영 의원은 “내일배움카드는 기존의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여 맞춤형 취업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취업률은 최근 3년간 절반을 밑돌았고, 올해는 30%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취업률이 적어도 50% 이상은 되어야 사업의 효과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양적인 부분에 집착하여 많은 인원을 훈련시키려 하지 말고, 질적으로 취업률 상승과 직계될 수 있도록 내실화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원 양 창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