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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체육회 체육전공자 부족!

    • 보도일
      2014. 10. 1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안민석 국회의원
17개 시도체육회 직원 중 체육전공자 부족! 경기도시군구체육회 직원 중 단 29%만이 체육전공자! 우리나라 시도체육회는 회장직이 시도지사가 당연직으로 맡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적어도 각 시도체육회의 직원들은 체육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시도체육회의 임직원은 당연히 체육전공자가 맡아야 할 자리이지만, 안민석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오산)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17개 시도체육회 과장급 이상 체육전공자> 현황을 살펴보면 78명 중에 체육전공은 33명밖에 되지 않는다. 전체로 따지면 42%로 절반이 안 된다. 더 세부적으로 시군구체육회로 내려가면 더 심하다. 경기도 시군구체육회만 보면 147명 직원 중에 단 43명으로, 체육전공자 비율이 29%로 뚝 떨어진다. 수원시는 27명 직원 중에 딱 1명 체육전공자가 있고, 그나마 1명도 없는 곳이 의정부시, 시흥시, 김포시, 군포시, 양평군, 연천군 등 6군데나 있다.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체육회가 우리 국민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 단체장의 선거 보은자리로밖에 여겨지지 않는 것이다. 안민석 의원은 “체육계가 부정과 비리로 얼룩질 수밖에 없는 것은, 지역체육회가 회장들의 선거를 도와준 정치권의 보은인사 정도로밖에 여겨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체육계를 위한 자리는 체육계에 돌려줘야 하기에, 시도체육회 직원은 체육전공자 혹은 체육관련 경력자가 자리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채용 시 반드시 체육전공이거나 체육관련 경력이 다수 있는 자만이 그 자리에서 그 시도체육을 책임질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