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이 올해 1월 31일에 발생한 여수 GS칼텍스 원유유출사고 오염측정을 사고발생 8일 후에 내려간 것도 모자라 오염측정조사도 허술하게 진행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여수 유류오염사고 발암물질 조사결과 보고서”, “여수 대기유해물질 조사 보고서”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여수 유류오염사고 현장조사 결과”를 비교 검토한 결과, 국립환경과학원이 여수 GS칼텍스 원유유출사고 오염측정을 허술하게 해놓고 “주민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월 31일 GS칼텍스 원유2부두에서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해 여수 앞바다에 원유와 나프타, 유성 혼합물이 최대 약 75만 4000L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출된 원유와 나프타는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장시간 흡입하면 두통, 현기증, 구역감, 피부질환 등을 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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