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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비정상적인 한전의 경쟁입찰 낙찰률, 의혹도 덩달아 껑충

    • 보도일
      2014. 10. 16.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제남 국회의원
최근 3년 동안 평균낙찰(가)율 93% 웃돌아 개폐기 804억원(82건) 계약 중, 51건(63%)은 99%에 낙찰 담합 포착시스템 제대로 작동하나?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발주하는 경쟁입찰의 낙찰(가)율이 지나치게 높아, 한전과 업체의 조직적인 커넥션 또는 업체간 담합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제남(정의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입찰계약현황(2012~2014)’을 분석한 결과, 낙찰률이 지나치게 높고, 일부 품목의 경우 99.9%로 낙찰된 사례가 수두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은 매년 물품구매 2조3,000억원(전기관련 자재와 부품 등), 용역 8,100억원(검침, 송전선로 정비 등), 공사 1조5,000억원 등 총 4조6,000억원의 조달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물품의 경우 주로 적격심사방식의 경쟁입찰이 적용되는데, 일반품목은 기준가격의 80.5%, 중기경쟁품목은 88%이 낙찰하안가로 적용되어 최저가 입찰업체가 1순위가 된다. 한전은 입찰비리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담합포착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한수원과 발전 5개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