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분야 18개사 3,551억 이익, 자원개발 7개사 401억 손실
전정희 의원 “한전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해외자원개발사업 이양해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본연의 임무 외에 추진하고 있는 해외사업으로 지난해 4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전정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익산을)은 16일 한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전은 전원개발 촉진과 전력수급 안정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한전의 해외사업 특히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신속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한전은 현재 총 38개의 자회사 있는데, 이중 25개의 자회사가 해외 발전사업 및 자원개발을 위해 설립되었다. 전정희 의원실에 따르면, 25개 해외 자회사 중 작년 한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회사는 48%인 12개사로 밝혀졌다. 또한 이들 해외 자회사의 작년 당기순손실 규모는 563억 원이며, 이를 한전 지분을 감안하여 단순 계산하더라도 348억 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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