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책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철피아 감사관, 구속 전 근정포장 받은 것 밝혀져

    • 보도일
      2014. 10. 15.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민수 국회의원
감사원, 범죄사실 눈치 채기는커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감사원 초대 공직감찰본부장은 퇴임 후 철도시설공단으로 옮겨 뇌물 수뢰 철도부품업체로부터 2억 원대 뇌물을 받아 재판 중인 감사원 김모 감사관이 지난해에는 국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부산 북구)에 따르면 김모 감사관은 수원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8월 감사원장의 추천으로 우수공무원에 선정,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김모 감사관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여에 걸쳐 친인척 4명의 이름으로 만든 8개의 차명계좌를 통해 2억 2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고 감사에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현직 감사관의 범죄사실을 눈치 채기는커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근정포장은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부지런히 힘써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감사원은 매년 뇌물을 받고 비리를 저지른 직원을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한 것이다. 감사원은 지난 2월 김모 감사관의 비리첩보를 입수해 내부감찰을 벌인 바 있다. 내부감찰 결과 다소 이해되지 않는 자금거래 내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출처를 추가로 확인하기 곤란하고 강제조사도 불가능하다면서 추가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차명계좌로 이용한 여동생 등 친인척이 민간인이라는 이유였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