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원전 23기 시간당 방호인력 고작 14명, 관할 소방서에 보호복은 4벌뿐-
- 원자력 컨트롤타워에서는 ‘나몰라라’..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도 안전불감증 그대로 -
후쿠시마 사고 이후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원자력 소관기관의 안전불감증은 그대로인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원자력 관련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심학봉 의원(경북 구미시(갑)․새누리당)은 “턱없이 부족한 방호인력과 방재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원자력 컨트롤타워라는 원안위에서는 현황 파악도 안되는게 현실”이라면서, “지금 상태로는 적국의 테러나 사보타주, 화재 등 재난에 적기에 대비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심학봉 의원이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원자력발전소 4개본부에 총 23회의 물리적 방호관련 검사가 진행되었고, 발전사업자에 대해 14건 이상의 방호인력 관련 지적 및 권고사항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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