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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한국형 ‘메트로폴리탄사업’, 아직 갈길 멀다

    • 보도일
      2014. 10. 1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상일 국회의원
- <호두까기 인형> 극장 참석률 40.5%, <11시콘서트> 문예회관 참석률 21.0% 그쳐
- 올해 전체 예산의 95% 이상 영상제작 관련 비용에 쓰여 홍보예산은 3.0% 불과
- 사업결과보고서, 완성도‧대중성 보다 제작 용이성 우선 고려 등 지적.
- 사업 성공 위해선 1편을 만들더라도 제대로 만드는 등 중장기계획 반드시필요

<질의사항>

◎ 고학찬 예술의 전당 사장에게 질의하겠음.
◎ 예술의 전당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공연실황을 영상물로 제작해 전국 공연장과 영화관 등에 보급하는 ‘예술의 전당 콘텐츠 영상화 사업’을 하고 있음.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영화관 진출사업인 ‘메트 온 스크린’을 벤치마킹 한 것임. 당시 사업을 시작하며 공연예술계 등에서는 “설익은 사업이다”, “실효성이 없다”는 등의 우려가 높았는데, 사업 1년을 평가한다면?

◎ ‘콘텐츠 영상화 사업’ 관련 예산이 2013년 2.6억 원, 2014년 7.3억 원 등 올해까지 약 10억 원이 지출됨. 내년도 예산(안)을 보니 10억으로 점차 예산을 늘려가고 있음. 문제는 사업실적임. 지난 5월 ‘문화의 날’을 맞이해 CGV 15개 영화관에서 <호두까기인형> 무료관람을 진행했지만, 일반인 배정 좌석 수 729석 중 295명만이 참여해 참석률이 40.5%에 그침. 무료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울산 삼산이나 천안 같은 경우 참석률이 10%대에 그침.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