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책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저비용항공 이용객 급증, 대형항공사는 ‘추락’

    • 보도일
      2014. 10. 1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수현 국회의원
- LCC 2010년 국내선 시장점유율 34.7%에서 2014년 상반기 49.9%로 급증 - 박수현 의원 “서비스 개선과 승객 안전 점검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국내 저비용 항공사의 국내선 이용객 증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두 곳의 국적사는 국내선 이용객뿐만 아니라 국제선 이용객도 저비용 항공사에게 뺏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시‧국토 교통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먼저 항공사별 국내선 시장 점유율의 경우, 2010년 65.3%의 점유율을 보였던 대형항공 국적사들은 매년 3~4%씩의 감소를 거쳐 올해 6월말에는 51%로 떨어졌다. 반면에 제주항공을 비롯한 5개 저가용 항공사들은 2010년 34.7%의 점유율에서 2014년 49%까지 점유율이 상승해 이 추세대로라면 올 하반기에는 역전이 가능하다고 예상되고 있다. 국내선에서 고전하던 대형항공 국적사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제선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경쟁력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항공사별 국제선 시장 점유율 자료를 보면, 2010년 국적사(대한항공, 아시아나)는 66.5%, 저비용 항공은 2.5%였으나 2014년 6월에는 국적사가 63.9%로 매년 1%씩 떨어진 반면 , 저비용 항공은 11.6%로 5배 가까이 급성장함으로서 그 폭을 크게 좁혔다. 박수현 의원은 “경제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갈수록 저비용 항공의 이용률이 늘고 있다”며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와 외국적사의 국내진출에 대비하여 비교우위를 가지려면,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노력과 함께 승객의 안전을 위한 제반 점검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