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 낮 시간에 학교폭력 공익광고 71% 몰려
- 비인기 시간 대 공익광고 몰려
- 광고 주체와 시청 대상 전혀 고려치 않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공익광고를 정작 청소년들은 볼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우상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갑)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5개 채널에서 청소년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공익광고가 총 747회 방송됐지만, 그 가운데 총 533(전체 71.3%)가 평일 오후나 새벽시간에 편성돼 방송된 것으로 드러났다.
주 시청대상이 청소년들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청소년들이 볼 수 없는 시간대 편성한 코바코는 광고 주체와 시청 대상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