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수대책 용역 업체 도산에 사업 추진도 지연,
배수시설 공사엔 아직까지 손도 못 대고 있어
- 아래와 같이 보도를 희망합니다.
-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간사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매년 물난리를 겪고 있는 강남, 서초 일대 침수 대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김 의원은 “지난 2013년 1월에 강남역 일대 침수 대책 수립을 위해 서울시가 개선책 및 설계용역을 발주했으나, 용역에 참여한 업체는 지난해 7월 도산해 버렸고, 2014년 6월까지 마무리 되어야 할 설계 용역이 아직까지도 진행 중이며, 2015년 2월까지 사업기간이 연장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표: 첨부파일 참조
- 김 의원은 특히, “14억원짜리 설계용역에 부실한 용역업체를 선정해놓고도 서울시가 과연 강남역 일대의 물난리를 개선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고 꼬집었다.
- 또한, 김 의원은“서울의 강남역 일대는 명동과 함께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 명을 헤아리는 수도 서울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이다. 설계용역 후 본 공사까지 마무리 되려면 적어도 3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고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서울시민에게 돌아올 텐데, 설상가상으로 용역 수행업체까지 도산해버렸으니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시의 무능한 행정이 안타까울 따름이다”라고 전하며,
- 서울시의 조속한 사업 계획 설정과 과감한 투자로 해당 사업이 더 이상 지체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